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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재벌가 4세 경영 급부상…세대교체 주목

2018-12-03 22 Dailymotion

재계 연말 임원 인사에서 주목 받은 그룹은 코오롱과 GS입니다.<br /><br />코오롱 오너가 3세인 이웅열 회장이 전격사퇴를 선언한 데 이어 그의 아들 이규호 상무는 전무로 승진, 총수에 오르기 위한 경영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 전무는 2012년 차장으로 입사해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습니다.<br /><br />GS그룹 역시 오너가 4세가 경영 전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허세홍 GS글로벌 사장이 GS칼텍스 대표이사로 선임돼 핵심 계열사 경영까지 책임지게 된 것입니다.<br /><br />재계 4위 LG는 이미 '4세 경영'에 본격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고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지난 6월 상무에서 총수로 파격 승진한 외아들 구광모 회장은 최근 첫 대대적 인사도 단행했습니다.<br /><br />LG와 GS, 코오롱의 4세 경영인은 모두 30·40대로 재계의 세대교체 선봉에 나선 모양새입니다.<br /> <br />앞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016년 우리나라 재계에 '4세시대'의 서막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4차산업시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세대교체는 꼭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결국 관건은 경영 능력 입증입니다.<br /><br />능력이 기대에 못 미치면 개인을 넘어서 기업에 미칠 타격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른바 오너 리스크가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(적은 지분으로) 절대적인 지배를 하는 형태인데 이것이 세습되는 형태로 된다면 기업으로 봐서나 우리 경제로 봐서나 매우 부정적일 것…"<br /><br />따라서 소유 구조에 대한 규제와 함께 상법,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한 대기업의 지배 구조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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